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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면접을 앞둔 취준생에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화상면접이 늘어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고민도 새로워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역량이 있음에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고 면접을 그르쳐서야 되겠는가.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화상면접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첫째, 돌발 상황 또는 통신기기 접속 장애에 침착하게 대응하자.

약속한 시간에 접속이 안되면 지원자들은 불안감과 초조함에 다급한 상태로 연락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급한 마음에 한 문장으로 보내지 못하고 단어들을 짧게 끊어서 연달아 카톡이나 문자를 보내는 경우를 종종 봤다. (마치, 친한 친구한테 보내 듯이)

심지어 본인이 누구인지 먼저 밝히지 않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럴 때일수록, 당황하지 말고 담당자에게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자.

통신기기 장애의 경우 어느 쪽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섣부르게 판단하여 말하지 말고 상황을 정확히 설명한 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하자.

당황하기보다는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대응방안을 면접 전에 숙지할 것을 권한다. 우선은 제한된 시간과 상황에서 면접을 끝까지 보는게 좋을지, 아니면 추후 면접 기회가 있을지, 어떠한 방법으로 어디에 연락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들을 미리 알고 면접에 임하자.

다급한 상황에서 내가 연락하는 사람이 채용담당자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

둘째, 플랜 B 를 준비하라.

지원자 모두 사전 테스트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다.

실전에서 안된다고 당황해하면서 모니터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여유분의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준비해서, 최대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자.

한 지원자는 사전 테스트를 수차례 했지만, 면접 당시 면접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침착하게 자기소개부터 지원동기, 강점 어필 등 본인의 간절함을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참고로, 이 지원자는 면접시간이 종료되면 추후 기회가 없음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물론 상황과 사유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셋째, 면접 장소 및 복장을 신경 쓰자.

깔끔하고 독립된 장소에서 면접을 보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우선 정리정돈을 깨끗하게 하자. (아무래도 주변까지 시선이 가게 된다.)

의자에 걸어 둔 수건이나, 쌓여진 옷더미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정리해두자.

화상면접이라 편한 복장을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대면 면접에서 흔히 보이는 획일화된 검은 정장에 흰 블라우스가 아니라, 편안하고 개성도 보여서 좋다.다만, 너무 편해 보이는 운동복이나 실내복은 피하고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을 추천하며, 편한 복장이라고 별도 안내가 없으면 여전히 정장을 입는 것이 안전하다.

넷째, 시선처리에 주의하자

자기소개 등을 적어서 메모장을 띄워 두거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 면접을 보면 시선이 면접관한테 머물지 못하고, 눈동자가 좌우로 바쁘게 움직인다.

산만한 시선처리는 면접관에게 그대로 전달되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면접관의 질문에 집중하고, 아이 컨택을 하면서 간결하게 대답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상면접이 대면면접보다 편리하고 부담이 덜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더 많은 집중력과 준비를 필요로 한다.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해서, 대면면접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문경아

채용전문면접관

한국바른채용인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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