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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받지 않은 면접관과 함께 면접에 참여할 때 효과적인 개입 Intervention은?

면접은 훈련된 면접관들끼리 해야 면접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현장에 가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직무 전문가는 많아도 면접 전문가는 드물죠. 채용전문면접관은 훈련되지 않은 면접관들과 함께 하면서도 적임자를 선발해야 합니다.

훈련된 면접관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면접 질문’입니다. 타 면접관의 질문이 수준이 낮다고 해서 현장에서 불평할 수는 없습니다.

●면접관 A : “만약에 입사 후 본인에게 원하지 않는 일이 맡겨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원자 A : “저는 꽤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원치 않아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일이 주어진 다는 것은 곧 조직에서 제가 필요하다는 뜻이므로 기쁜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이런 면접 장면은 민간, 공공을 막론하고 빈번하게 벌어집니다. 지금도 면접이 이루어지는 어느 곳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고 갈 것입니다. 이때 훈련된 면접관이라면 절대로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위의 대화에서는 지원자의 행동이 관찰되지 않아 평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개입(intervention)을 시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최근 1~2년 이내에 본인이 원치 않은 일을 직접 해보신 적도 있을까요?

면접은 말보다 실천

구체적인 행동 사례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이러한 개입은 면접관 A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게 됩니다.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묻는 당신의 추가 질문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죠. 만일 면접관 A가 센스가 있다면 다음 면접 조에서 본인의 질문을 재빨리 바꿀 것입니다. 면접에서는 말보다 실천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만 당신의 중도 개입이 불편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권위적인 사람은 자신의 질문에 옆 사람이 끼어드는 것을 불편해하기도 합니다. 현명한 면접관은 이를 위해 면접 전에 면접관들끼리 Ground Rule을 정합니다. 개입 (Intervention)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하는 것이죠. 하지만 상대에게 양해 없이 끼어들거나, 지나치게 타 면접관을 가르치려 하거나, 질문을 독점하는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개인적인 평가능력이 뛰어나도 관계 역량이 부족한 면접관은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합니다. 채용면접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팀워크와 같은 관계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지용원장

한국바른채용인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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